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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의도 점령운동 2주년…금융소비자보호 '제자리'(서울파이낸스)
등록일 2013-10-17 11:38:3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865 연락처 02-722-3229 
여의도 점령운동 2주년…금융소비자보호 '제자리'
 
 
 
데스크승인 2013.10.15  13:57:27 윤동 기자 | dong@seoulfn.com 
 
 
   
▲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정문 앞에서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이 '여의도 점령투쟁 2주년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여의도 점령운동이 발생한지 2년이 지났지만 '동양사태' 등 금융소비자 보호는 여전히 제자리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여의도 점령투쟁 2주년 공동행동 본부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2주년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11년 월가 점령(Occupy Wall Street) 운동의 영향으로 일어났던 여의도 점령 운동의 시작인 10월15일에 맞춰 열렸다.

공동행동 본부는 "여의도 점령 운동이 시작되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사회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지난 2년 전에 있었던 KIKO와 저축은행 피해자들은 여전하고 최근 동양그룹 피해자까지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2년 전 우리의 여의도 점령 운동이 제기한 과제는 우리사회에 아직 꼭 필요한 것"라며 "무엇보다 이런 사태를 계속 만들고 있는 금융당국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금융자본 규제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혁 △위험 금융상품을 개인 금융소비자에게 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 개혁 △신속한 피해구제 절차 마련 △금융당국에서 독립된 금융소비자 보호기구 신설 등을 요구했다.

공동본부는 가계부채탕감운동본부와 기본소득네트워크, 인천사람연대, 좌파노동자회, 청년좌파, 투기자본감시센터, KIKO공대위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또 공동본부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과 전국저축은행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바로가기 :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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