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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단체, 현재현 동양 회장 추가 고발 (머니투데이)
등록일 2013-10-28 23:38:3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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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현재현 동양 회장 추가 고발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입력 : 2013.10.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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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감시센터는 25일 최근 사기성 CP(기업어음) 발행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 임직원 8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지난달 말 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의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신청이후 현 회장 등 그룹 임직원에 대한 고소·고발이 접수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이들은 이날 오전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현 회장은 동양그룹 지배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오로지 회사채와 CP를 팔아 마련했다"며 "피해자 1만3000여명이 현 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위한 제물로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진석 사장의 총괄아래 동양증권의 임직원이 일체가 돼 CP 사기판매를 종용했다"며 "11월부터 동양그룹 관련 상품이 규제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렸다면 피해자들이 CP를 매수했을 리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그룹 사기성 CP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이달 초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동양증권 노동조합의 고발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지 1주일여 만에 현 회장의 자택과 동양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그룹의 '사금고'로 지목된 계열사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전·현직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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