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 피해자를 양산한 '동양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시민단체의 설문조사에서 이른바 '투기자본 앞잡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금융소비자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달 3∼30일 누리꾼 1천44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 회장이 응답자의 37%에 달하는 534표를 받아 '2013년 투기자본 앞잡이' 개인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 회장은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대량 발행하고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에게 1조원대 피해를, 계열사에 수천억 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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